4월축제 전국 베스트 추천! 진해벚꽃부터 진달래까지 실제 다녀온 후기

요즘 따뜻한 봄 날씨에 어디 나들이 갈까 고민하다가 4월축제 정보를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작년에 몇 군데 다녀봤는데 올해도 또 가고 싶어서요 ㅎㅎ

사실 봄 축제라고 하면 벚꽃축제만 생각했는데, 진달래축제도 있고 유채꽃축제도 있고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직접 다녀본 곳들 위주로 4월축제 추천 리스트를 정리해봤어요.

부산 대저생태공원 도시농업박람회 – 유채꽃의 향연

부산 4월축제 하면 대저생태공원을 빼놓을 수 없죠! 매년 4월에 열리는 도시농업박람회인데 올해로 벌써 22회째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작년에 처음 가봤는데 규모가 생각보다 엄청 커서 놀랐어요.

white red and green cross and cross flag
Photo by sq lim / Unsplash

유채꽃밭이 정말 넓어요. 낙동강변을 따라 노란색으로 물든 풍경이 장관이에요. 다만 주차가 정말 어려워요 ㅠㅠ 특히 주말에는 차 세우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돼요. P2, P3 주차장은 푸드트럭 때문에 막혀있고, 대저생태공원 들어가는 길부터 벌써 막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강서체육공원에 주차하고 걸어갔어요. 좀 멀긴 하지만 그게 차라리 낫더라구요. 아니면 지하철 3호선 강서구청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것도 괜찮아요. 10분 정도면 도착해요.

유채꽃은 대부분 절정이었는데 일부 구간은 아직 초록색인 곳도 있었어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충분히 예뻤어요. 바람에 유채꽃 향이 은은하게 나는데 정말 봄이구나 싶더라구요.

a purple and blue clock with the number twenty four
Photo by BoliviaInteligente / Unsplash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 – 분홍빛 동산

올해 4월 4일, 5일 양일간 열렸던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도 다녀왔어요. 26회째라니 정말 전통있는 축제더라구요. 부천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도보 5분이라 접근성이 좋아요.

진달래는 솔직히 별 관심 없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와.. 이런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3만 제곱미터에 7만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는데 정말 장관이에요. 분홍빛 물결이 동산 전체를 덮고 있어요.

다만 경사가 꽤 있어서 편한 신발은 필수예요. 그리고 생수도 꼭 챙겨가세요. 올라가면서 목 마르거든요. 오전 10시 이전에 가면 주차도 수월하고 사진도 예쁘게 나와요.

a number of cubes sitting on top of each other
Photo by BoliviaInteligente / Unsplash

사진 촬영 포인트는 진달래 사이 계단인데요. 가장 왼쪽 계단으로 올라가서 중간 전망공간에서 찍으면 예쁘게 나와요. 동산 위쪽에는 목련도 만개해서 진달래와 대비되는 모습이 정말 예뻐요.

진해 군항제 – 국내 최대 벚꽃축제

4월축제 하면 진해 군항제를 빼놓을 수 없죠. 36만 그루 왕벚나무가 일제히 꽃을 피우는 모습은 정말 환상적이에요. 올해는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10일간 열렸어요.

여좌천, 경화역, 내수면 생태공원 등 벚꽃 명소가 정말 많아요. 개인적으로는 제황산 모노레일 타고 진해탑 옥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을 추천해요. 진짜 압권이거든요.

다만 사람이 정말 많아요. 특히 주말에는 길 걷기도 힘들 정도예요. 그래도 벚꽃이 흩날리는 모습을 보면 모든 게 다 잊어져요 ㅎㅎ

경남 지역에는 이 외에도 의령 홍의장군축제, 밀양 국가유산야행, 사천 선진리성 벚꽃축제 등 다양한 4월축제들이 있어요. 각각 특색이 있어서 시간 되면 여러 곳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올해 4월축제는 대부분 끝났지만 내년을 위해서라도 미리미리 계획 세워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봄은 짧으니까 놓치지 말고 꼭 나들이 다녀오세요!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로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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