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왜 팀 성과가 떨어질까?
혹시 여러분도 AI 툴 쓰면서 ‘나만 잘하면 되는 거 아냐?’라는 생각, 한 번쯤 해보셨나요? 분명 개인 생산성은 쭉쭉 올라가는데, 희한하게 팀 전체로 보면 예전만 못한 것 같고… 저도 요즘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그러던 와중에 티타임즈TV에서 흥미로운 영상을 발견했어요. 배수정 SK아카데미 RF님의 강연인데, AI 때문에 오히려 팀워크가 망가질 수 있다는 내용이더라고요! 혼자 보기 아까워서 여러분께도 공유합니다. 😉
HR 전문가가 말하는 AI와 팀워크의 불편한 진실
티타임즈TV는 시사, 경제, IT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인터뷰를 제공하는 채널인데요, 이번 영상에서는 ‘AI 때문에 개인생산성 높아졌는데 팀 성과 줄어든 이유’라는 주제로 배수정 RF님과 이사민 기자님, 이중학 교수님이 이야기를 나눴어요. 배수정 RF님은 SK아카데미에서 AI를 활용한 HR 시스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인사이트를 공유해주셨죠. 특히, AI 도입 후 팀 내 갈등과 생산성 저하 문제를 짚어주셔서 공감이 많이 됐어요.
AI 활용 능력 차이가 팀을 망친다?
배수정 RF님은 AI 활용 능력 차이 때문에 팀 내 불신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어요. 예를 들어, 어떤 팀원은 AI를 능숙하게 써서 초안을 뚝딱 만들어내는데, 다른 팀원은 AI 사용법을 잘 몰라서 예전처럼 수작업을 해야 하는 거죠. 이러면 AI를 잘 쓰는 사람은 ‘왜 내가 저 사람 몫까지 해야 하지?’라는 불만을 가질 수 있고, 반대로 AI를 못 쓰는 사람은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라는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는 거예요. 이중학 교수님도 AI 사용 방식과 숙련도 차이 때문에 팀 내에서 일하는 속도나 기대하는 바가 달라지면서 갈등이 생긴다고 언급하셨어요. 초안 공유 단계부터 서로의 작업 방식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올 수 있다는 거죠. 실제로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완전 뜨끔했어요.
HR 시스템 개발, AI로 어떻게 달라졌나
과거 HR 시스템 개발은 정말 ‘삽질’의 연속이었다고 해요. 10~15명의 담당자들이 모여서 작은 합의 하나 도출하는 데도 엄청난 시간이 걸렸고, 서로의 업무를 정확히 알기도 어려웠대요. 그래서 시스템 하나 개발하는 데 3개월에서 1년까지 걸리는 경우도 많았다고 하네요. 그런데 AI를 도입하니까 각 역할에 AI가 초벌 작업을 해줘서 개발 속도가 훨씬 빨라졌대요! 개발자와 HR 담당자가 초안을 보면서 서로가 뭘 만들려고 하는지 명확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된 거죠. 특히, 새로운 리더십 진단 시스템 개발 사례가 인상적이었어요. 과거에는 모든 리더를 똑같은 기준으로 평가했는데, AI를 활용해서 리더의 산업, 직무, 팀 구성 같은 요소들을 진단 문항에 반영할 수 있게 된 거죠. 정말 똑똑하죠?
AI 에이전트 팀, 어떻게 구성해야 할까?
배수정 RF님은 AI 에이전트 팀 구성에 대한 팁도 알려주셨는데요, 크게 ‘메인 에이전트 팀’과 ‘벤치마킹 팀’으로 나눠서 운영하는 게 좋다고 해요. 메인 에이전트 팀은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전문가들, 즉 PM, 백엔드/프론트엔드 개발자, AI 애널리스트 개발자, QA 개발자 등으로 구성하고요, 벤치마킹 팀은 새로운 리더십 진단 방법 연구, 기존 리더십 진단 히스토리 추적, UI/UX 전문가 의견 수렴,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전문가 등으로 구성하는 거죠. 이렇게 팀을 나눠서 각자의 관점에서 의견을 교환하고, 통합 시나리오 회의를 통해 기획 초안을 도출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멀티 에이전트 작업에는 ‘Claude Code’ 모델이 가장 적합하고, 디자인 개선에는 ‘Anti-Gravity’ (제미나이 모델 사용), 기능이 복잡해지고 버그가 많이 생길 때는 ‘ChatGPT Codex Model’을 사용하면 좋다고 하네요.
Notable Terms:
- Claude Code, Anti-Gravity, ChatGPT Codex Model: 다양한 AI 모델들을 언급해주셨는데, 각 모델마다 특화된 기능이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 피플 애널리스트: HR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적 자원 관리에 대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전문가를 의미하는 것 같아요.
팀워크를 위한 리더와 팀원의 역할
배수정 RF님은 AI 시대에 리더와 팀원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도 강조했어요. 리더는 단순히 ‘빨리빨리’를 외치는 게 아니라, 결과물의 적절성을 꼼꼼하게 검토하고, AI 관련 어려운 용어를 쉽게 풀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거죠. 또, AI를 잘 쓰는 사람의 속도를 조절해서 팀원들과 함께 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팀 내에서 서로의 활용 경험을 공유하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팀원 역시 AI 활용 여부와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AI가 제공하는 답변에 대해 동료에게 질문해서 다양한 관점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실패 경험을 공유하면서 서로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고요. 결국 AI 활용에만 집착할 게 아니라, 팀 문화 조성에 힘쓰고 서로 협력하는 자세를 갖는 게 중요하다는 거죠.
결론: AI, 잘 쓰면 약이지만 잘못 쓰면 독이다
영상을 보면서 AI가 개인 생산성을 높여주는 건 분명하지만, 팀워크를 망칠 수도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결국 AI는 도구일 뿐이고, 그걸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AI 때문에 팀 내 갈등을 겪고 있다면, 이 영상에서 제시하는 해결책들을 참고해보시길 추천합니다. 특히 팀 리더분들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3월 31일에 코엑스에서 열리는 HR 익스체인지 컨퍼런스에 참여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댓글창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