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사야 하나? 베센트의 5월 ‘블록버스터’ 시나리오 분석
요즘 증시 분위기가 심상치 않죠? 미국 증시도 그렇고, 비트코인이나 금값까지 널뛰기하듯 움직이니까 ‘지금이라도 주식을 사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얼마 전에 ‘박종훈의 지식한방’ 채널에서 이 시점에 대한 아주 흥미로운 분석을 내놓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참모이자 재무부 장관인 베센트(Steven Mnuchin, 영상에서는 ‘베센트’로 불림)의 치밀한 선거 전략이 숨어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더라고요.
미국 자산 시장 조정, 선거 전략이 숨어 있다?
영상을 보면서 제가 제일 먼저 놀랐던 부분은, 최근 미국 증시와 암호화폐, 금 가격의 움직임이 단순히 경제 상황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계산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었어요. 특히 2025년 10월 나스닥 지수가 24,000을 돌파했다가 이후 하락세로 접어들고, 비트코인과 금 가격도 비슷한 시점에 최고점을 찍고 조정을 보였다는 점을 짚었는데요.
“2025년 10월 이후 미국 자산 시장이 지지부진한 상황.”
여기서 주목할 만한 건 비트코인이 나스닥 지수보다 조금 먼저 움직이는 경향을 보였다는 점이에요. 2025년 9월 12만 3,000달러까지 찍었던 비트코인이 2026년 2월에는 67,600달러까지, 무려 45%나 급락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습니다. 금 가격도 마찬가지로 2026년 1월 5,400달러를 고점으로 찍고 하락세를 보였고요. 이렇게 주식, 비트코인, 금 순서로 가격이 조정되는 이유를 베센트 재무장관의 ‘치밀한 선거 전략’ 때문이라고 설명하더라고요.
OBB 법안 통과와 국채 발행, 시장 자금 흡수
이 전략의 핵심에는 2025년 7월 통과된 OBB 법안(감세 법안)과 함께 부채 한도를 5조 달러 증액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 법안 덕분에 미국 정부는 막대한 양의 국채를 발행할 수 있게 되었고, 영상에서는 2025년 7월부터 국채 발행량이 급증하면서 시장의 자금이 미국 정부로 빨려 들어가는 현상이 심화되었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미국 재무부가 보유한 현금인 TGA(Treasury General Account) 잔고 변화가 눈에 띄었어요. 2025년 7월 3,000억 달러였던 잔고가 10월에는 9,800억 달러 가까이 증가했는데, 이건 그 기간 동안 6,800억 달러, 즉 1조 달러에 가까운 적자 국채를 발행했다는 것을 의미하죠. 이렇게 시장에 돈이 부족해지면 당연히 돈의 가치가 올라가고, 유동성에 민감한 비트코인 같은 자산부터 하락세를 보이게 되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국채 발행 증가는 시장의 자금 수요를 증가시켜 돈 가치를 상승시킴.”
“시장 유동성 감소로 인해 유동성에 민감한 비트코인이 2025년 9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했고, 미국 증시 또한 10월부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임.”
금값 하락과 베센트의 ‘세금 환급’ 전략
그렇다면 금 가격 하락은 왜 일어났을까요? 여기서 베센트 재무장관의 또 다른 전략이 등장합니다. 2026년 초, 즉 1월과 2월은 미국의 세금 환급 시즌이라 보통 TGA 잔고가 줄어들어야 하는데요. 그런데 오히려 1월 초 8,000억 달러였던 TGA 잔고가 2월에는 9,000억 달러로 증가했다는 거예요. 이건 세금 환급액 3,000억 달러와 더불어 1,000억 달러가 더 늘어난 셈인데, 이 4,000억 달러를 국채 발행으로 충당했다는 분석입니다. 영상에서는 이 금액이 2023년 실리콘밸리 은행 사태 때 시장 안정을 위해 투입했던 긴급 자금과 맞먹는다고 설명하며, 이만큼의 자금을 국채 발행으로 흡수했다는 점을 강조했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금 가격 하락의 원인을 TGA 잔고 유지 전략으로 설명하는데, 금 가격 자체가 꼭 TGA 잔고만으로 설명될 수 있는지는 좀 더 깊이 파고들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물론 금리 인상 시기라던가 다른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5월부터 ‘돈을 푼다’? 트럼프 정부의 주가 관리 전략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바로 5월부터 시작될 베센트 재무장관의 ‘블록버스터’ 시나리오입니다.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현재 주가를 무리하게 올리기보다는, 선거 직전에 주가를 부양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판단을 했다는 거예요. 미국인들의 순자산 중 부동산 비중은 낮고, 퇴직 연금 등 주식 비중이 높기 때문에 주가 변동에 매우 민감하다는 점을 파고든 거죠. 게다가 사람들의 기억은 짧으니, 선거 직전의 주가 흐름이 훨씬 중요하다고 본 겁니다.
그래서 재무부 공식 문서를 근거로 4월 말까지 TGA 잔고를 1조 250억 달러까지 늘렸다가, 5월부터는 돈을 풀기 시작해서 6월 말까지 9,000억 달러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해요. 즉, 5월부터 서서히 유동성을 공급하며 7월 중간 선거까지 주가 상승세를 유지하겠다는 거죠. 더 나아가 7월부터는 2025년~2028년 사이에 태어난 미국 아이들에게 1,000달러를 지급하고, 이 돈을 즉시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도록 유도해 주가 상승을 견인하겠다는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했습니다.
“배센트 재무장관은 현재 시점에서 무리하게 증시를 부양하기보다는 5월부터 돈을 풀어서 선거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
“7월부터는 2025년 1월 ~ 2028년 12월 사이에 태어날 미국 아이들에게 1,000달러를 지급하고, 이 돈을 즉시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도록 하여 주가 상승을 유도할 계획.”
4월 15일, 세금 납부가 마지막 ‘보릿고개’
물론 이 계획이 순탄하게만 흘러갈까요? 영상에서는 4월 15일, 미국의 ‘3중 세금 폭탄’의 날을 마지막 고비로 꼽습니다. 개인 소득세, 법인세 등 각종 세금 납부 때문에 3월 하순부터 시중 유동성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베센트 재무장관도 4월 말까지는 TGA 잔고를 계속 쌓아 놓을 계획이라, 4월 15일까지가 유동성 면에서 가장 힘든 시기, 즉 ‘보릿고개’가 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2월~3월 중순까지는 세금 환급으로 유동성이 버틸 수 있지만, 그 이후부터는 유동성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거죠.
하지만 4월 15일 세금 납부 이후에는, 베센트 재무장관의 계획대로 5월부터 미국 재무부가 돈을 풀기 시작하면서 시중에 유동성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니,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 시점을 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정리하면…
이 영상을 한 줄로 요약하면, **’미국 재무부 장관의 선거용 자산 시장 부양 전략으로 인해 5월부터 유동성이 공급될 가능성이 높으며, 4월 15일 세금 납부 시점이 단기적인 유동성 경색의 마지막 고비가 될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4년 연속 주가 상승이 드문 현상이고, 정치적 개입은 늘 예측 불가능한 변수를 만들어낸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 같습니다.